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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주의사항 간단 정리!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살것도 많고... 너무나 신나는 여행이지만, 너무 들뜬 기분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해 소매치기 등 안좋은 일을 당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파리 여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조금 더 신경쓰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여행 하자구요!!




소매치기 주의!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소매치기입니다. 파리 북역, 생 라자르 역, 파리 레 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는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할 장소입니다. 입구가 넓은 가방을 어깨에 매고 있다거나, 휴대폰을 한 손에 쥐고 걷는다거나, 목에 DSLR 카메라를 매고 있다거나, 휴대폰과 지갑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두는 행동 등은 "내가 바로 관광객이요!!" 하고 광고하는 셈으로, 소매치기범들에게 좋은 타겟이 됩니다. 노천 카페에 앉을때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것, 가방을 둔 채로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 또한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파리 오페라, 라파예트 백화점 근처에는 불우이웃을 돕는다며 서명을 받는 아이들이 있는데, 서명을 하는 사이에 서명판 밑으로 주머니를 터는 수법이오니 무시하셔야 합니다. 평상시 휴대폰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뒷주머니보다 앞쪽에 달린 깊은 주머니를 이용하고,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가방을 낚아챌 수 없도록 최대한 도로 안쪽으로 걷고, 현금인출기 사용시에도 주변이 안전한지 잘 둘러보고, 최대한 은행 안에 있는 ATM기를 이용하도록 하세요. 기차에서 캐리어를 통째로 도난 당하는 일도 발생하니, Intercités이용시에는 캐리어 보관대와 최대한 가까이 앉도록 합시다. 렌트카 이용시에도 늘 차 문을 잠궈 두어야 안전합니다. 혹시라도 여권이 든 가방을 도난당하였을 경우에는 주불 대한민국 대사관에 방문해 긴급 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 주불 프랑스 대사관 주소 : 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메트로 13호선 varenne 역)


강매 주의!

몽마르뜨 언덕, 에펠탑 등 유명 관광지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붙잡고 팔찌, 열쇠고리 등을 판매하려는 상인들이 많습니다. 한번 상대를 하기 시작하면 뿌리치기 어려우니, 최대한 무시하도록 합시다. 눈에 띄게 화려하게 입거나, 사진 찍는데에 몰두하고 있으면 쉽게 타겟이 되니 주의하세요~! 


인적이 드문 곳, 늦은 시간대 주의!

너무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면 노상 강도를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한인 민박집은 파리 외곽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인 민박을 이용한다면 더욱 신경써서 일찍일찍 귀가하시기를 추천해 드려요!! 차라리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하니 꼭 일찍 숙소로 돌아가세요! 파리에는 노숙자들이 참 많답니다. pigalle 피걀 지역에는 밤에 영업하는 캬바레가 많이 있는데, 바가지 요금을 쓰게 되니 호객 행위에 이끌려 들어가면 안됩니다.


파리지엥처럼 행동하기

파리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면 소매치기나 강매, 강도의 위험에서 조금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컨버스 같은 굽이 낮은 신발, 청바지에 셔츠처럼 무난한 옷차림을 위주로 하고, 화려한 장신구와 비싼 시계 등은 피하세요. 겨울에는 무채색의 외투를 입고, 가방에는 꼭 필요한 물품들만 간단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합시다. 길 한가운데서 일행들과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 것도 이목을 집중시키게 되니 금물! Bonjour! 나 Pardon! 같은 간단한 불어 문장을 외워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파리는 한여름에도 저녁이 되면 제법 쌀쌀하므로 가벼운 겉옷은 필수! 직사광선도 강한 편이니 선글라스도 하나 준비해 두세요! 또, 기차역 등 공공장소에서의 화장실은 유료(50썽띰~1유로)가 많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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